내달 14일 리사이틀·9~13일 마스터 클래스
새해 크리스토프 포펜이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통해 다시 통영의 무대에 선다.
크리스토프 포펜은 노부스콰르텟, 클라라 주미 강 등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으며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 예술감독과 데트몰드 음대·베를린 한스아이슬러 음대 교수, 도이치 방송교향악단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지난해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를 이끌었던 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은 이번 무대에 바이올리니스트로 오른다. 내달 14일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율리안 리임과 함께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21번, 윤이상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통영 공연에 이어 16일에는 서울에서 동일한 프로그램의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관람료는 A석 3만 원, B석 2만 원이다.
더불어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는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크리스토프 포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며, 마스터클래스는 무료 청강할 수 있다.
바이올린 리사이틀 예매 등 문의는 650-0400으로, 마스터 클래스 청강 등 관련 문의는 650-0435로 하면 된다.
허평세·김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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