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부포상금 전액 서민복지 투입
경남도, 정부포상금 전액 서민복지 투입
  • 이홍구
  • 승인 2016.12.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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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지사 특별지시…총 23억여원
경남도는 연말 각종 정부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받은 정부 포상금 전액을 서민복지사업에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홍준표 지사가 이날 간부회의에서 “정부로부터 받은 인센티브 등 포상금을 어려운 서민들의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전액 사용하도록 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라고 도는 전했다.

경남도가 정부에서 받은 인센티브는 자치단체 재정분석 ‘최우수 단체’ 5억원, 정부 3.0 최우수 4억원, 정부합동평가 인센티브 9억9600만원 등 7개 사업 23억2100만원이다.

재정 인센티브는 서민복지 7대 추진시책을 확대·운영하는데 쓸 계획이다.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찾아가는 산부인과’ 등 소외계층을 위해 투입된다.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는 저소득층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중 무료로 세탁물을 수거, 세탁, 건조 후 배달하는 서비스이댜.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

정부포상금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도는 지난 1월부터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의령, 고성, 산청, 함양 군등 4개 지역여성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검진비는 무료이며 내년에는 부인과 질병 검진도 실시하는 등 사업 범위를 늘릴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연말 정부 포상금을 전부 소외계층과 서민복지를 위해 사용하는 것은 서민복지 정책이 도정의 역점 시책임을 의미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보다 도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서민복지 정책을 확대 추진하여 서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경남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재정 인센티브 지원내역
정부합동평가 인센티브 9억9600만원
조기집행 최우수 등 1억3500만원
지역발전사업 평가결과 우수 지자체 선정 1억원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결과 우수 자치단체 선정 5억원
지방규제개혁 평가 최우수 1억8000만원
식품안전관리 최우수기관 1000만원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추진 최우수 4억원
계 23억2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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