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13회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탓에 취소됐다.
거제시는 전국적으로 확산중인 AI 유입 방지를 위해 매년 개최해 온 이 행사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매년 1월 옥포동 덕포해수욕장에서 시민·외국인 등 1천여명이 참가하는 겨울 바다 수영 축제를 진행해 왔다.
축제에서는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50m를 왕복하는 수영대회와 맨손 광어잡기, 맨발 얼음물 오래 버티기, 백사장 보물찾기 등 행사가 예정돼 있었다.
연합뉴스
거제시는 전국적으로 확산중인 AI 유입 방지를 위해 매년 개최해 온 이 행사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매년 1월 옥포동 덕포해수욕장에서 시민·외국인 등 1천여명이 참가하는 겨울 바다 수영 축제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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