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새해 ‘서민복지정책’ 강화
김해시, 새해 ‘서민복지정책’ 강화
  • 박준언
  • 승인 2017.01.05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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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등 예산 3602억 편성
김해시가 새해를 맞아 ‘서민복지정책’을 크게 강화한다.

5일 시는 시민의 복지체감도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복지예산을 총 3602억원으로 편성하고 각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지원예산은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502억원, 노인복지분야 929억원, 장애인 복지분야308억원, 아동복지분야 154억원, 보육분야 1402억원 등이다.

변경되는 주요시책은 1월부터 6.25참전유공자 수당이 월 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월남참전 유공자수당은 월 7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인상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선정기준도 4인가족 기준 439만원에서 447만원으로 완화되고, 설·추석에 지급되는 명절위로금도 세대당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한다.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중중장애인 돌봄사업에 107억원 등 장애인 자립을 위해 총 308억원을 투입한다.

장유 등 서부지역에는 물리치료실, 주간보호실, 게이트볼장, 도서관 등을 갖춘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내년에 준공한다.

또 서부지역 장애인복지 향상과 균형적인 복지인프라 구축을 위해 장유 일원에 연면적 2100㎡, 지상 3층의 장애인복지(일자리)센터도 2019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맞벌이, 사각지대 아동 돌봄서비스를 위해 총 154억원을 지원하고, 보육의 질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방문간호 서비스와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안전센서를 도내 처음으로 시범설치 한다.

이밖에 정부양곡 지원대상자를 확대하고, 임산부·조산아에 대한 의료급여 확대, 휴대용 산소발생기 등 요양비 지원 확대, 찾아가는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운영 등도 운영한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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