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회운영위원장과 홍보팀장 등이 시의회의 인터넷 생방송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6일 경남도의회를 방문, 도의회 방송중계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이들은 이날 이병희 총무담당관으로부터 경남도의회 방송중계시스템 운영 현황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방송실 및 전산실에 있는 경상남도의회 인터넷 생방송을 위한 방송장비 등을 시찰하고, 실제 생방송하는 상황을 설정한 방송중계 시연을 봤다.
박광순 성남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우리 시의회에서는 올해 구축할 계획으로, 경남도의회가 생방송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고 해서 벤치마킹을 왔는데,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간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2002년에는 본회의 인터넷 생방송을 시작하고, 2011년부터 상임위원회까지 생방송을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기존 아날로그 송출장비를 디지털 장비로 교체하고, 질의하는 도의원과 답변하는 집행부 공무원을 동시에 화면에 나올 수 있도록 화면분할 장비 등을 구축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성남시의회 관계자들이 경남도의회를 방문해 방송중계시스템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