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 신청 접수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 신청 접수
  • 김송이
  • 승인 2017.01.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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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00여 명 수용 가능, 월 15만 원으로 저렴하게 이용
오는 3월 개관 예정인 경기도 고양시(원흥동)에 위치한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 조감도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정부와 전국은행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대학생 거주여건 개선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추진한 첫 번째 ‘대학생 연합생활관’의 입주 신청을 12일부터 접수한다.

재단은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부지(경기도 고양시 덕흥구 원흥동, 3호선 원흥역 도보 5분 거리)에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기부한 326억 원으로 건립한 연합생활관을 2월 말에 개관한다.

대학생 연합생활관은 다양한 학교의 대학생 1000여 명(남학생 494명, 여학생 497명, 가족룸 4실) 수용이 가능하고, 2인 1실로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며 멘토링, 교육, 상담 등 인재육성 지원 공간도 갖춰져 있다.

뿐만 아니라 연합생활관 내 어린이도서관을 개방하여 지역 친화적인 연합기숙사로서 지역 주민과의 유대 강화도 꾀하고 있다.

재단은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기숙사비는 월 15만 원으로 책정하였으며, 별도의 관리비는 없다.

보증금 또한 입주 시 15만 원만 납부(퇴실 시 환급)하게 되므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하였다.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 입주생 모집은 12일부터 18일까지 1주간 진행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결과는 24일에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정원 미달 시 2월 1일에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안양옥 이사장은 “국가장학·학자금대출·이자지원사업과 함께 대학생 융합지원체계의 한 축인 연합생활관 사업이 등록금 문제를 넘어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송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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