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스포츠파크, 전지훈련지로 인기몰이
거창스포츠파크, 전지훈련지로 인기몰이
  • 이용구
  • 승인 2017.01.09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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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편의시설 등 고루 갖춰
거창스포츠파크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9일부터 이천대교 여자축구단과 상주상무여자 축구단 60여 명이 25일까지 거창에 머물며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등 2월까지 축구·육상 등 30개팀이 스포츠파크 일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여자축구단의 경우 유소년 팀들과의 리그 일정이 잡혀 있어 훈련 팀 간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전국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U-15)’ 대회를 위해 서울, 경기, 강원 등 18개팀 600여 명이 거창읍과 위천면, 가조면 일원에 숙소를 정하고 25일간의 전지훈련 대장정에 돌입했다.

국군체육부대 소속 상주상무 프로축구단 60여 명도 오는 25일부터 2월 20일까지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체력훈련과 7개 팀과의 리그전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2월에는 경남체고 전지훈련 팀과 ‘MBC 꿈나무 윈터리그 대회’가 개최돼 선수, 관계자, 학부모 등 2600여 명이 거창스포츠파크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조류독감(AI)으로 연기된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와 ‘전국 중고등학생 검도대회’가 4월과 6월 중에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거창스포츠파크는 28만㎡(8만5000여평)에 종합운동장 등 18개의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다. 주변에는 깨끗한 숙박업소와 편의시설,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어 전지훈련지로 떠오르고 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팀 유치와 최적의 훈련조건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정비 및 서비스 개선 등 스포츠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스포츠마케팅 담당을 신설했다며 그 결과 전국단위 규모의 대회 유치는 물론 전지훈련 팀 유치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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