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2017년 농촌여성문화교육’ 접수 신청을 받는다.
올해 과정은 2월부터 6월까지 약 5개월간 실시될 예정으로 과정별 수강을 희망하는 여성들은 이번 주 내로 해당시군농업기술센터 수요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농촌생활문화교육은 지난해 교육 수료자들의 설문 결과와 시대적 상황을 적극 반영하여 유익한 과정들로 편성했다. 특히 농촌여성의 일거리창출, 창업을 위한 전문자격증 취득과정을 편성해 여성도 농업주체자로서의 역할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교육에서 개설하게 될 과정을 보면 올바른 식습관문화 정립과 요리능력 개발을 위한 식생활과정(김치제조사자격증반), 여성스스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진단·관리하는 건강관리(농촌자원활용반, 농작업안전반, 셀프건강반) 3과정, 6차 산업화 능력배양을 위한 농외소득(농촌교육농장교사양성 기초과정, 심화과정) 2과정, 소비자 신뢰구축과 농장 홍보를 위한 홍보마케팅과정(팜파티플래너양성반)을 편성하여 여성농업인의 내재된 가치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각 과정별 교육 일정과 수강인원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가감, 또는 변경될 수도 있다”며 “올해 추진하는 농촌생활문화교육의 모든 과정에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하여 내실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약 5개월간 실시되는 ‘2017년 농촌여성문화교육’ 접수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지난해 실시한 농촌여성문화교육 모습./사진=경상남도농업기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