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설 앞두고 물가안정 행정력 집중
경남도, 설 앞두고 물가안정 행정력 집중
  • 이홍구
  • 승인 2017.01.10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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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품 공급 확대·불공정 거래 단속
경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지난해 말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계란·채소류 등의 가격안정과 개인서비스·공공요금 인상 억제에 나서 서민부담을 완화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동안 성수품 공급을 확하고 물가모니터·가격정보 공개를 강화한다. 사재기, 원산지·가격표시 위반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계란·채소류 등 성수품 물량 확보를 위해 특별 공급조치를 추진한다.

채소류는 소매시장 중심으로 비축물량을 방출한다. 사과, 배 등 과일류는 집중출하를 통해 공급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축산물은 도축물량을 평상시보다 20%정도 확대한다.

상인회·소비자단체와 협조해 ‘소비촉진운동’도 펼친다. 설 성수품 구입 시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한다.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활성화한다. 지방공공요금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인상시기 분산 등을 시·군에 권고한다.

도는 이와함께 오는 17일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경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설 물가안정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최근 AI 확산 때문에 농·축산물 공급 부족으로 물가의 동반상승이 우려된다”며 “경남도는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물가안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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