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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사천 ‘광역도로망’ 계획 어쩌죠개양~사천IC입구 6㎞ 구간 계획 용역비 전액 삭감
강진성  |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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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0  21: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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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출퇴근 시간이면 (차량 정체)문제가 되고 있다. 항공국가산단이 조성되면 교통량이 훨씬 많아질텐데 인프라가 따라줘야 한다. 도로망부터 새로 깔아야 한다.”

지난 3일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사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항공산단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진주-사천 도로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개양오거리에서 사천I.C 입구에 이르는 국도3호선 약 6㎞구간은 상습 지정체 발생지역으로 통한다. 진주-사천을 오가는 차량에 정촌산단이 들어서면서 통행량이 몇 년 새 급증했다. 정촌산단에 건축중인 우방아이유쉘(430세대, 2018년 1월 입주)과 대경파미르(1465세대, 2018년 11월 입주)가 준공되면 도로가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항공국가산단 사업이 보상절차 등 본격적인 조성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교통망 계획수립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천지역 역시 사천I.C~사천공항~사천일반산단 입구까지 이어지는 구간이 상습 지정체를 일으키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항공산단 입주와 사천바다케이블카 운행이 시작되면 교통정체는 훨씬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김승범 경상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교통문제가 수면 위로 오른 뒤에 해결하려면 이미 늦다”며 “큰 규모 조성사업을 진행할 때는 교통용량과 수요를 측정해 도로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진주시의회는 지난달 열린 2017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진주-사천 광역도로망 구상 용역 예산 2억원을 전액 삭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진주시는 항공국가산단과 항공MRO사업 등으로 도로 확장 또는 대체도로가 필요하다고 보고 타당성 검토를 위한 예산을 제출했지만 시의회 상임위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사천 접속 구간은 교통체증으로 지금도 민원이 많은 곳이다”며 “정촌산단 아파트단지가 건축중이고 뿌리산단, 항공산단이 조성되면 도로가 마비될 가능성 있어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관련 예산이 삭감돼 난감하다”고 말했다. 시는 추경에서도 예산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도로확충 계획이 최소 1년 이상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시의회 서정인 경제도시위원장은 예산 삭감 이유에 대해 “지금 이런 상황(진주시-시의회 갈등)에서 시의원 개인이 말하기 곤란하다. 이해해 달라”며 답변을 피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진주-사천간 국도변 주요 개발사업
진주뿌리산단 준공시기 2017년 말
정촌 우방아이유쉘(430세대) 준공시기 2018년 1월 입주
정촌 대경파미르(1465세대) 준공시기 2018년 11월 입주
항공국가산단 준공시기 2020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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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사천에서 진주방면으로 향하는 퇴근차량이 한꺼번에 모이면서 진주시 정촌면 화개교차로 부근 3호선 국도가 극심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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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지금도 출퇴근 시간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사천에는 지금 우회도로가 생길 계획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사천공항에서 개양까지는 도로망을 확충하든
새로운 도로를 만들든 대책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2017-01-26 12:53:34)
진주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문제를 도출해 주어 고맙습니다.
보도내용과 같이 2~3년 후면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 됩니다.
진주에서 사천 사남공단까지 논스톰으로 연결하는 도로가 조속히 반드시 필요합다.

(2017-01-11 11: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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