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3훈비 215대대, 18만 시간 무사고 비행
공군 3훈비 215대대, 18만 시간 무사고 비행
  • 이웅재
  • 승인 2017.01.11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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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지난 10일 비행단 예하 제215비행교육대대와 제217비행교육대대 무사고 비행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지난 10일 비행단 예하 제215비행교육대대(이하 215대대)와 제217비행교육대대(이하 217대대)의 무사고 비행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215대대의 18만 시간 무사고 기록은 1987년 9월 30일부터 2016년 11월 10일까지 29년 1개월 간 수립한 것이다.

217대대의 8만 시간 무사고 기록은 2000년 6월 15일 대대 창설 이래 KT-1을 최초 전력화해 2016년 12월 14일까지 16년 6개월 간 운용해 달성한 기록이다.

이번 성과는 국내 기술로 제작된 KT-1 항공기를 운용해 수립한 것으로 KT-1 항공기가 기본과정 훈련기로서 우수성과 안전성을 대내외에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3훈비는 KT-1 항공기 주기검사 공정 관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는 등 무사고 비행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정비를 통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 시행하고 있다.

이날 무사고 비행 기록을 수립한 215대대와 217대대의 참모총장 부대표창과 오상원 중령(공사 48기) 등 26명이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공중기동정찰사령관 김형호 소장은 “이번 무사고 비행은 묵묵히 임무를 수행한 부대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 자신감은 가지되 자만하지 말고, 길이 남을 새 역사를 쓰겠다는 의지로 현장 중심의 선제적ㆍ창의적 안전관리를 지속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훈비는 ‘정예 조종사 양성’을 위한 KT-1 시뮬레이터와 GPS연동 디브리핑 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과학화된 비행교육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15년 9월 10일에는 공군 창군 이래 비행단 최초·최장기록인 24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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