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사이언스파크 산단 진입로 ‘보상 착수’
김해사이언스파크 산단 진입로 ‘보상 착수’
  • 박준언
  • 승인 2017.01.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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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억 규모...산단 조성 활기 뛸 듯
김해시가 일본 구로다전기㈜ 자회사 등이 들어설 김해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부지에 대한 보상 작업에 착수함에 따라 산단 공사도 활기를 뛸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김해시는 1월 한 달간 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부지에 대한 보상업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409억원 소요되는 진입도로 개설은 모두 국비로 진행되며, 부지보상비는 총 226억원이다. 시는 지난해 공사비와 보상비로 30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87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12월 26일에는 지주들에게 보상협의를 통보했다. 보상업무는 경남개발공사에서 맡는다.

경남개발공사는 원활한 보상과 대상자들의 편의를 위해 사이언스파크 산단이 들어설 한림면 병동리 어병마을에서 업무를 진행한다.

길이 2.1㎞, 너비 13~20m로 개설되는 사이언스파크 산단 진입도로는 국도 14호선과 연결돼 산단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보상절차와 함께 교량 등의 공사를 일부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해 오는 2019년3월 도로 개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해시 한림면 병동리 산 165-1번지 일대 66만7000㎡ 규모로 들어서는 사이언스파크 산단은 지난 2013년부터 11월부터 일본구로다전기 측이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총 1954억원 투입된다.

현재 공정률은 20%정도로 오는 2018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산단에는 금속가공·전자·전기부품을 생산하는 구로다전기 자회사와 21개 협력업체가 업주 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산단이 가동에 들어가면 2900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연간 7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단 준공에 맞춰 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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