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의원 발의…건의안 채택
밀양시의회는 지난 13일 개의된 제1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윤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부선 열차운행 감축에 따른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정부 건의안에서 정 의원은 밀양시는 새로운 산업과 물류의 거점지역으로서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자전거 트레킹과 여행을 즐기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들어 유동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철도공사는 수익성을 이유로 상·하행 총 5편의 무궁화호 열차 운행을 갑자기 중단해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대정부 건의안에서 밝혔다.
정 의원은 또 철도공사가 수익성만을 내세워 노선을 감축하는 것은 공공성과 사회성을 저버리는 행위이고, 지역민의 현실을 외면하는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주민의 입장을 배제한 독단적인 폐지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사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 줄 것을 이날 대정부 건의안을 통해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밀양시의회는 채택된 건의안을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대정부 건의안에서 정 의원은 밀양시는 새로운 산업과 물류의 거점지역으로서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자전거 트레킹과 여행을 즐기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들어 유동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철도공사는 수익성을 이유로 상·하행 총 5편의 무궁화호 열차 운행을 갑자기 중단해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대정부 건의안에서 밝혔다.
정 의원은 또 철도공사가 수익성만을 내세워 노선을 감축하는 것은 공공성과 사회성을 저버리는 행위이고, 지역민의 현실을 외면하는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주민의 입장을 배제한 독단적인 폐지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사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 줄 것을 이날 대정부 건의안을 통해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밀양시의회는 채택된 건의안을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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