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원들이 군의 버스요금 단일화와 승강기산업의 도약을 위해 거창군의 ‘영선반보(領先半步·성공하려면 항상 남보다 반걸음 앞서야 한다)’ 행정을 촉구했다.
거창군의회 이홍희(무소속) 의원은 16일 제223회 임시회의 2차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버스요금 단일화문제처럼 복지와 긴밀한 문제도 없다”며 “재정지원 부담 증가 우려가 있지만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와 복지차원으로 뒤집어 보면 요금단일화가 수요증가로 어느 정도 상쇄돼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운영상 투명성을 위해 전문적인 용역을 통해 단일요금제 시행 적자 분을 정확하게 산출해내는 작업이 꼭 필요하다”며 “그런 연후에 단일요금제 시행을 위해 농어촌버스 재정지원 조례제정과 농어촌버스업체와의 협약체결 절차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러한 지역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승강기산업 정상화를 위해서는 △거창승강기 전문농공단지 조기 완공 △중견기업 유치△승강기산업연수원 유치 △현재 기업체 지원과 기업애로 해소 등을 위해 영선반보(領先半步)의 행정으로 새로이 비상하는 한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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