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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설계] 허기도 산청군수에 듣는다한방항노화로 힐링 아이콘 만든다
원경복  |  011871627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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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7  2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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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기도군수


산청군이 그 동안 추진해온 성과를 발판으로 ‘힐링의 아이콘’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허기도 군수는 2017년도 7대 전략 목표를 세우고 농가소득 향상, 항노화산업 고도화,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구축 등 군정 운영 방향을 수립했다. 허 군수는 “산청군이 그동안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국내 한방항노화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았다면, 올해는 전국 제일의 ‘힐링 아이콘’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 소득향상 위한 방안은.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농특산물 소비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선진기술의 지원과 재배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한 유통구조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다. 매년 지원하는 농업소득증대사업은 영세농 위주로 지원한다. 1읍면 1소득 작목 육성사업은 농가 지원보다 작목의 육성에 중점을 두고 홍보나 유통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산청딸기는 하이베드시설, 자동개폐시설과 촉성재배, ICT융합 기술을 보급한다. 최근 이상기후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곶감은 2016년부터 시행한 저온저장고·건조기 보급을 더 확대한다. 산엔청 쇼핑몰은 대형 오픈마켓과 연계한 판촉활동과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활성화되도록 운영한다.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농협과 협의해 농민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농특산물 해외 박람회와 수출상담회를 확대하고, 산청군 농식품수출협의회를 구성해 수출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힐링의 도시, 산청군 육성 방안이 있다면.

▲산청군은 관광산업이 단순한 볼거리에서 힐링과 체험 위주로 변화하는데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원사계곡의 환경과 생태를 눈앞에서 관찰 할 수 있는 생태 탐방로를 조성한다. 해당 사업은 국립공원과 협의해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또 홍단풍 거리와 연계한 밤머리재 정상 정비사업, 지리산 특화림 조성도 추진한다. 상대적으로 관광자원이 부족한 오부면 소룡산 권역에는 테마가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한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시천면 자양보 유원지에는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산청·생초 통합상수도 확장으로 상수원 보호구역이 해제되는 경호강변에는 관광활성화를 위한 용역을 실시, 관광유형의 변화에 대처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주요관광지에는 와이파이 시설을 설치해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이 모바일 데이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겠다. 산청 목면시배유지는 용역을 통해 시설개선과 프로그램 확충 등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다. 동의보감촌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당극 등 상설공연장 운영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탁구장, 풋살장, 파크골프장 등 지역민이 선호하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산청군의 올해 군민 복지시책은.

▲산청군은 각 지역별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산청읍 권역에 맞춤형 복지팀을 운영,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청읍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단성면권역과 신안면권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0월 개소한 산청공립지역아동센터는 민간위탁업체에 운영을 맡겨 저소득 아동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근무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대체교사를 확보, 필요시 지원하고 있다.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단성 서부보건진료소 신축과 평촌, 가계 보건진료소 개보수 등 보건기관 시설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노인인구의 증가와 노인 정신건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신건강 증진센터를 설치, 2018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국도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은.

▲국도와 지방상수도 등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역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밤머리재 터널 공사와 국지도 60호선 개량, 국도 20호선 확장공사가 무리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착공한 명상교 재가설 공사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덕천강 고향의 강 조성사업도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대원사 급경사 붕괴위험지구 정비와 지리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적벽산 급경사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몇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방법으로 결정했다. 지방상수도 용량이 부족한 신안, 단성권역에 정수장 증설사업을,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산청, 오부, 생초, 금서면 일부 지역에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한다. 차황은 별도의 정수장을 설치해 상수도 보급률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노후된 지방상수도 관로는 2021년까지 211억 원을 투자해 전면 교체할 계획도 세웠다.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생초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60억원 규모로 2020년까지 추진한다.

허 군수는 “산청군은 12월 기준으로 ‘채무제로’를 달성, 재정건전성도 크게 높아졌다. 안정화된 재정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살기 좋은 산청을 만들기 위해 지역민 소득향상과 정주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다각도로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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