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올해 의병제전 3년만에 큰줄 땡긴다
의령군, 올해 의병제전 3년만에 큰줄 땡긴다
  • 박수상
  • 승인 2017.01.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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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1~23일 이호섭 가요제·수박축제 등 동시 개최
의령군민의 화합과 통합을 기치로 2015년 4월 새롭게 부활한 의병제전이 올해는 3년 만에 열리는 큰줄땡기기 등 볼거리가 풍성한 도민 축전으로 성대히 열릴 전망이다.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45회 의병제전은 의령의 3대 축제인 세계기네스북(큰줄)에 등재된 큰줄땡기기를 비롯해 이호섭가요제, 의령수박축제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역대 최대 제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령군 (사)의병기념사업회는 18일 4층 회의실에서 임원과 회원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총회를 갖고, 이 같은 주요 행사계획(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부회장과 이사 선임, 2016년도 세입ㆍ세출 정산, 제45회 의병제전 추진계획(안), 2017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함께 의결했다.

총회 참석자들은 축제 추진방향과 관련, 의령이 임란 의병의 발상지로서 깨어있는 호국 의병정신이 깃든 축제 분위기 연출이 더욱 절실한 만큼, 곽재우 장군 서세 400주년에 걸맞게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확정지었다.

또한 의병의 고장답게 지역특색을 살린 의병축제로 승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향후 의병제전이 양질의 서비스 제공 등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박수상기자susang@gnnews.co.kr



사진설명=18일 의령군 (사)의병기념사업회 2017년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18일 의령군청 회의실에서 (사)의병기념사업회 2017년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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