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이다영, V리그 올스타전 출격
진주 선명여자고등학교 출신인 쌍둥이 자매 이재영(흥국생명)과 이다영(현대건설)이 모처럼 같은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선다.
또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광인, 서재덕(이상 한국전력), 송명근(OK저축은행)이 팀을 이뤄 오랫동안 배구 인기를 책임진 문성민(현대캐피탈), 김요한(KB손해보험), 김학민, 한선수(이상 대한항공)에 도전하는 신구대결을 펼친다.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다.
프로배구연맹(KOVO)은 22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올스타전을 연다.
남자부 OK저축은행·삼성화재·한국전력,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가 K스타팀을 꾸리고, 남자부 현대캐피탈·대한항공·KB손해보험·우리카드, 여자부 IBK기업은행·GS칼텍스·KGC인삼공사가 V스타팀을 구성했다.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선발한 선수 48명이 축제를 연다. 올스타전에 나서는 선수들은 ‘화려한 세리머니’를 구상하고 있다.
또 팬들이 참여하는 ‘월드컵 이상형’ 등 코트와 관중석의 벽을 없애는 행사도 마련된다. 팬과 함께하는 응원전 등 사전 행사와 경기 중, 경기 후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행사가 계속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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