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가 네팔 현지에서 다양한 특수교육 프로그램을 펼쳤다.
30일 창원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의 트리부번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 및 대학원생, 학부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심화 집중강의로 마련됐다.
집중강의는 국내 특수교육학과 교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됐으며, 심층적인 강의로 교수와 학생들의 연구능력 배양에 도움이 됐다.
창원대는 또한 네팔 트리부번대학교 ICT 센터에서 트리부번대학교, 카트만두대학교, 공동으로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ICT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업단은 네팔 산간 마을인 무글린 지역을 방문, 위생용품을 전달하고 보건위생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사업단은 이같은 보건위생교육을 최근 2년간 총 8회 실시했며, 앞으로도 네팔의 주민 및 학생들이 양치 및 손 씻기를 습관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네팔 현지 특수교사에 대한 연수도 열었다. 경남특수교육원과 협력해 8명의 한국 특수교육 전문가들이 네팔에서 ‘제3회 특수교사 연수’를 실시한 것.
작년에 이어 실시된 이번 연수는 네팔 트리부번대학교 ICT센터에서 80명을 대상으로 기초반, 심화반으로 분반해 진행됐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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