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관광 활성화로 경기활로 모색
거제시 관광 활성화로 경기활로 모색
  • 임명진
  • 승인 2017.01.30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민 대상 ‘거제 알리기’ 나서
거제시가 올 한 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30일 거제시에 따르면 주력산업인 조선경기의 침체로 양대축이라고 할수 있는 관광업계의 활성화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해졌다.

이에 시는 2017년 한 해를 관광마케팅 활동을 전국적으로 대폭 강화해 전개하기로 했다.

그 첫 출발점은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광고로부터 시작됐다.

상반기 최고 기대작인 영화 ‘더 킹’과 ‘공조’의 개봉일인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광고는 설 연휴 관람객 집중 시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국 91개 메가박스 영화관, 600개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거제의 비경은 한달동안 집중적으로 이어지며, 올 한해 거제 관광객 증가의 마중물이 될 예정이다.

또한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촬영지에는 관광안내판, 포토존 등을 설치해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외국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국비를 지원받아 이루어지는 이번 사업은 학동흑진주몽돌해변과 능포 방파제 등에 내달 중으로 설치를 완료해 거제시가 한류열풍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옥외광고도 거제를 알리는 중요한 마케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역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역사와 터미널에 벽면조명, 전광판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는 거제를 알리기에 더할나위 없는 방법이다.

3월부터 실시예정인 옥외 광고는 올해부터는 수도권을 비롯하여 대전, 대구 등 주요 대도시도 포함하여 말 그대로 전국적인 홍보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러한 관광마케팅 활동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방한 관광객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과 일본에는 시나블로그, 시나웨이보, 아메바블로그와 페이스북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거제를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동남아 6개국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실시하여 거제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임을 알릴 것이다.

거제를 찾는 관광객에 대한 마케팅 활동도 두드러지고 있다.

이형운 시 관광과장은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듯이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유산과 다양한 문화유산도 마케팅에서 시작한다는 일념으로 올 한해도 거제 알리기에 전념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종환기자

 
거제시는 2017년 올 한 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관광마케팅 강화를 위해 전국 유명 영화관에서 거제시를 알리는 홍보광고를 상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