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전 마을, 주민 900여 명 참여
남해군 서면이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마을 대청소에 값진 구슬땀을 쏟았다.
서면 22개 전 마을은 주민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설맞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향우와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주민들은 각 마을안길과 회관, 농로, 하천, 해안변 등을 청소, 정비하고 쓰레기와 폐스티로폼 등 수거활동을 전개했다.
여동찬 이장단장은 “우리 서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청정 보물섬 남해의 이미지에 걸맞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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