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과의 협약에 따라 열린 이번 캠프는 창원대 어학교육원의 시설 및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민 자녀들의 해외 어학연수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창원대 어학교육원의 전문강사와 원어민강사가 언어 몰입식 교육환경을 구성해 기본 언어영역(듣기-말하기-읽기-쓰기)과 주제별(과학, 지리, 여가 등) 위주로 수업이 진행됐으며, 단체학습 활동과 야외견학 체험을 통해 현장 영어를 배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2015년부터는 창원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자녀에게 무상 교육의 기회도 제공했다.
창원대 어학교육원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은 자격과 경험을 갖춘 원어민 강사들과의 다양한 수업과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 상승 및 구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나아가 글로벌 마인드 및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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