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0시 13분께 남해고속도로(부산방면) 진주나들목 인근에서 갑자기 정차한 승용차와 뒤따르던 화물차가 충돌하면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천에서 부산방면으로 향하던 렉서스 차량이 편도 4차로 중 3차로를 진행하다 갑자기 차선을 변경해 4차로와 갓길에 걸쳐 정차했다. 마침 4차로를 통해 뒤따르던 16t 화물차는 미처 피하지 못하고 렉서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는 렉서스 뒷부분과 가드레일을 잇따라 받은 뒤 전도됐다. 화물차 운전자 A(58)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렉서스 운전자 B(58)씨는 별다른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진주IC로 빠져야 하는데 지나치는 바람에 차로를 변경해 정차하게 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담겨있던 플라스틱 원료(화학수지) 일부가 도로에 쏟아져 제거 작업이 이뤄지기도 했다. 사고수습으로 인해 부산방면 남해고속도로는 1시간여 정체현상을 빚었다.
경찰은 운전자 B씨가 안전운전의무위반(진로변경)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강진성기자
경찰에 따르면 사천에서 부산방면으로 향하던 렉서스 차량이 편도 4차로 중 3차로를 진행하다 갑자기 차선을 변경해 4차로와 갓길에 걸쳐 정차했다. 마침 4차로를 통해 뒤따르던 16t 화물차는 미처 피하지 못하고 렉서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는 렉서스 뒷부분과 가드레일을 잇따라 받은 뒤 전도됐다. 화물차 운전자 A(58)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렉서스 운전자 B(58)씨는 별다른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진주IC로 빠져야 하는데 지나치는 바람에 차로를 변경해 정차하게 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담겨있던 플라스틱 원료(화학수지) 일부가 도로에 쏟아져 제거 작업이 이뤄지기도 했다. 사고수습으로 인해 부산방면 남해고속도로는 1시간여 정체현상을 빚었다.
경찰은 운전자 B씨가 안전운전의무위반(진로변경)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강진성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