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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설계] 박영일 남해군수에게 듣는다연간 700만명 찾는 힐링아일랜드 조성
차정호  |  chajh5678@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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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31  20: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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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군민들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 미래 산업에 보다 적극적인 투자로 민선6기 군정성과를 더욱 가시화하겠습니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채무제로 달성 등 군 재정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경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힐링아일랜드 관광개발 종합계획 발표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탄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을 지난해 성과로 자평했다. 그러면서 지난 십 수 년간 성장동력의 부재 속에 침체일로를 걷던 지역사회에 도약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군정 성과는.

▲40여 년 만에 남해군의 채무를 모두 상환해 튼튼하고 건전한 재정 여건을 조성했다. 군의 채무제로 달성은 불요불급한 예산절감과 낭비성 행사 최소화, 지방세 확충 등을 통해 이룬 것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등 각 분야의 사업들이 전혀 위축되지 않고 이뤄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그 노력으로 지난해 연말 행정자치부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남해군이 전국 군부 2위를 차지했다. 채무 상환과 함께 열악한 군 재정력 강화에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국·도비 예산을 지난해보다 약 15% 증가한 총 1279억 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경남도와 함께 힐링아일랜드 관광개발 종합계획 및 관광특구 지정 계획을 발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돼 관광도시 남해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29일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한 플라즈마 폐자원 가스화발전사업을 착공해 친환경 에너지 선두도시 육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올해 군정 운영 방향은.

▲군민 소득 증대와 생활 편의, 미래 산업에 적극적인 투자로 군의 비전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오는 2018년 6월 개통할 제2남해대교 시대와 오는 2020년 연간 7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힐링아일랜드 보물섬 남해를 준비하겠다. 올 4월 개장할 이순신 순국공원을 비롯해 남해 힐링아일랜드 관광개발 종합계획 사업을 착실히 추진, 신규 관광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남해의 서광이 비치는 한해를 만들겠다. 지난해 말 착공한 플라즈마 폐자원 가스화 발전시설과 함께 군의 산업구조 다변화와 산업경제 심장부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의 1단계 설비 전기사업 허가취득과 특수목적법인 설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올해 추진될 새로운 사업은.

▲총 108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84개 신규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주요사업으로 북변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남해 힐링캠 조성사업, 동창선 다누리 플랫폼 사업, 해양낚시공원, 지족어촌관광단지 조성, 상주 미조 송정 해수욕장 공연장 편의시설 확충, 고현면 이동면 서면의 면 소재지 정비사업 등이 추진된다. 이 사업들은 분야도 다양하고 지역 균형 발전도 도모할 수 있다.

-제2남해대교 시대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오는 2018년 제2남해대교 개통에 대비하여 남해 힐링캠 조성사업, 남해대교 레인보우 전망대, 이순신 순국공원, 남해 관음포 관광공원 등 오늘날의 트렌드를 반영한 매력적인 신규 관광시설을 착실히 늘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해양문화관광거점도시의 탄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도와 함께 군의 관광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남해 힐링아일랜드 관광개발 종합계획과 관광특구 지정,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0년, 연간 7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남해를 육성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중장기 발전 전략인 남해 비상(飛上) 30년 발전계획 수립, 경남 미래 50년 먹거리 산업인 해양항노화산업 추진 등 군을 새로운 해양 문화·관광의 중심도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IGCC 사업 추진 경과는.

▲IGCC발전소는 1기당 1조 5000억원이 소요되는 거대한 사업이다. 지난 2015년 제1단계 설비가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됐으며 이후 전기사업허가신청과 연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포스코 건설 등 사업 주체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사업성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추진의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해 전력 공기업의 참여를 협의 중에 있다. 전력공기업과 협의가 완료되면 내달 중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해 6월 정도면 전기사업허가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신재생용 유연탄 개별소비세 면세 등 IGCC사업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잇단 낭보가 전해지고 있다.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농어업 분야 경쟁력 확보 방안은.

▲군은 경남도 내 최초로 드론을 도입하는 등 무인항공 벼 방해충 방제사업을 확대해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있으며, 해삼과 전복 양식산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10년 후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착실히 육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생산·가공·유통·관광산업을 융·복합한 6차 산업으로의 혁신으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농어업을 키워나가겠다. 웰빙시대에 맞춰 기능성 쌀 생산을 확대하고 애플수박, 골드키위, 체리, 냉이 등 고소득 특화작물 생산단지를 늘려 나가겠다. 10년 후 지속가능한 수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 해삼과 전복 양식산업을 꾸준히 육성, 대량생산의 기반을 닦겠다. 보물섬 800리길 조성사업과 수산식품거점단지조성사업 추진 등 6차 산업 시설을 확충하겠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한마디.

▲올해는 메마른 대지에 내리는 단비와 같이 더욱 시원하고 뚜렷한 군정성과를 이뤄내 군민들의 가정과 일터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지난 한 해 경기침체와 자연재해 등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내일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생업의 현장에서 소중한 땀을 흘리신 군민 여러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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