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포켓몬고, 안전하게 즐기자
이효선 (진해경찰서 여성청소년과·경장)
[독자투고] 포켓몬고, 안전하게 즐기자
이효선 (진해경찰서 여성청소년과·경장)
  • 경남일보
  • 승인 2017.02.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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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한 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핸드폰을 주시하며 다니는 모습을 종종 보았을 것이다. 바로 ‘포켓몬 고’를 하기 위해 사람들이 밖으로 나온 것이다. ‘포켓몬 고’가 정식 출시된지 엿새 만에 700만 다운로드를 넘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렇게 ‘포켓몬 고’가 추억의 캐릭터와 증강현실의 흥미로움이 결합돼 호평받고 있지만 게임 도중 위험성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미국에서는 게임에 몰두한 한 소녀가 고속도로를 건너다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고, 한 남성이 운전 도중 게임을 하다가 나무를 들이받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

그렇다면 ‘포켓몬 고’를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운전 중에는 휴대폰 사용이 금지돼 있는 만큼 운전에 집중해야 하며, 보행 중에는 안전을 위해 잠시 멈춰 서서 게임을 즐겨야 한다. 또한 일정지역에서만 몬스터 볼을 얻을 수 있는 게임의 특징을 악용해 ‘포켓스탑’에서 사용자들을 기다렸다가 금품을 강탈할 수도 있기에 낯선 사람은 경계해야 한다. ‘포켓몬 고’ 앱을 실행하면 ‘주변을 잘 살펴서 항상 주의하면서 플레이해 주십시오’라는 문구가 가장 먼저 뜨는데, 사용자들은 가상현실보다 현실세계에 집중해 안전사고에 항상 유념했으면 한다./이효선·진해경찰서 여성청소년과·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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