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모바일 금융 시대, 종이통장 사라진다(?)
[카드뉴스] 모바일 금융 시대, 종이통장 사라진다(?)
  • 박현영
  • 승인 2017.02.05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이통장은 언제부터 생겼을까
종이통장은 1897년(고종 34년) 대한제국 선포 직후 한성은행이 설립되면서 발행됐다. 당시 종이통장은 입출금 내역을 일일이 손으로 쓰는 옛날 서책 형태의 통장이었지만 40년대부터 통장이 얇아지고 그림이 삽입됐다.

정부 주도로 국가 경쟁을 꾀하던 1960~70년대에는 아이들의 저축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어린이 통장이, 80년대는 다양한 수요에 맞춘 금융상품들이 줄줄이 등장했다. 은행의 모든 업무가 전산화된 90년대는 현재와 같은 형태의 마그네틱을 부착한 ‘전자통장’이 출시됐으며, 2000년대 들어서면서 캐릭터 통장이 출시됐다. 이후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모바일 통장 서비스 등장하면서 종이통장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자 금융감독원이 ‘종이통장 단계적 감축 계획(2015)’을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9월부터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 때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는다. 이는 통장 발행 비용과 휴면계좌, 대포통장 발생에 따른 사회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함이다.
그러나 9월부터 모든 통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원하는 고객과 60세 이상 어르신에 한해 통장을 발행하며 2020년 9월부터 발행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통장 발급비를 부과한다.
통장 발급비는 아직 정해져 있지 않으며 받더라도 원가의 일부에 해당하는 소액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단, 60세 이상 어르신이나 기존 고객이 갱신 발급받는 경우 등은 비용 징구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현영 미디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