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사회적 기업 70억·마을기업 8억 지원

경남도가 올해 사회적 기업에 70억원, 마을기업에 8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사회적기업 육성 시행계획’과 ‘마을기업 육성 시행계획’을 9일 발표했다.

활동 중인 122개 (예비)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서 4개의 재정지원사업에 70억원을 투입한다. 공공기관 우선구매 목표율을 총 구매금액의 6.4%인 292억 원(지난해 구매실적 175억원)으로 높였다.

(예비)사회적기업들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풀을 구성하여 필요시 방문 상담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기업 공모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14일 경상남도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올해 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재정지원사업 공모 신청기간은 2월 10일부터 20일까지다. 신청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http://www.seis.or.kr)이나 사업장 소재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로 하면 된다.

올해 마을기업 육성 예산은 총 10억원이다. 신규 마을기업(목표 11개)과 2차년도 마을기업(목표 8개)에 8억원을 지원한다.

마을기업 설립 희망자는 도와 시·군의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 중인 설립 전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마을기업 지정을 위한 상담은 마을기업 지원기관(사.한국에코문화관광연구원 055-289-3471)에서 받을 수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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