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삼성교통이 끝내 이견를 좁히지 못했다.
진주시는 오는 3월 15일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앞두고 표준운송원가로 갈등을 겪고 있는 삼성교통에 13일까지 최종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에 양측 관계자는 이날 시청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이번에는 버스감차 문제가 걸림돌이 되면서 합의가 틀어졌다. 이에 진주시는 14일 삼성교통을 비롯해 부일·부산·시민교통 등 시내버스 4개 업체에 ‘삼성교통을 제외하고 나머지 3사와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하며 삼성교통에 대한 버스무료환승 지원보조금을 삭감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시관계자는 “삼성교통이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참여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까지 표준운송원가 인상을 주장하더니 13일에는 표준운송원가는 수용하겠지만 버스감차 부문은 다시 합의하자고 주장했다. 버스감차는 버스업체 4개사가 합의에서 진주시에 통보한 것이다. 버스개편을 마냥 미룰 수 없어 삼성교통을 빼고 노선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진주시는 오는 3월 15일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앞두고 표준운송원가로 갈등을 겪고 있는 삼성교통에 13일까지 최종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에 양측 관계자는 이날 시청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시관계자는 “삼성교통이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참여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까지 표준운송원가 인상을 주장하더니 13일에는 표준운송원가는 수용하겠지만 버스감차 부문은 다시 합의하자고 주장했다. 버스감차는 버스업체 4개사가 합의에서 진주시에 통보한 것이다. 버스개편을 마냥 미룰 수 없어 삼성교통을 빼고 노선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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