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통영항 등 항만시설 86곳 안전 점검
경남도, 통영항 등 항만시설 86곳 안전 점검
  • 이홍구
  • 승인 2017.02.15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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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봄철 해빙기를 앞두고 도가 관리하는 7개 무역항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삼천포 신항 부두 등 접안시설 33곳, 방파제·호안 33곳, 함선 19기, 건축물 1곳 등 항만 시설물 86곳이다.

다음달 말까지 진행하는 안전점검에서 항만 시설물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적기에 보수·보강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8일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을 비롯해 요트 등 마리나 시설이 밀집한 통영시 도남동 중앙 방파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했다.

이어 삼천포항 신항 부두와 한전부두, 진해항 1·2부두, 고현항 오비부두 등 접안시설 33곳과 삼천포항·옥포항 1천m 규모의 방파제에 대한 안전점검을 계속한다.

도는 항만시설 정밀점검 5억원을 비롯하여 통영항·삼천포항 방파제 성능개선과 지진 보강 47억원, 도내 부잔교 설치·정비공사 25억원, 통영항 어선부두 포장공사 8억원 등 85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부터 총사업비 1746억원이 투입되는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을 비롯한 10개의 항만건설 사업도 해수면 상승, 폭풍 해일, 지진 등에 대비하여 설계단계부터 안전을 고려하여 건설할 예정이다.

김양두 항만정책과장은“항만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과 신속한 보수·보강으로 도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만 주변에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도 항만정책과(211-4133)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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