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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교원 행정업무 경감 성과학교교육과정 정상화 기반 마련 평가
강민중  |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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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6  21: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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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추진한 정책공모사업 운영 방식의 변화가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운영 방식 변화를 통해 교원 행정업무 경감과 학교교육과정 정상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책공모사업 운영 방식의 개선점은 크게 네 가지.

우선 정책공모사업 운영 방식을 일괄공모 방식으로 전환했다. 도교육청 각 부서별로 추진하던 92개 정책공모사업을 정책기획관에서 총괄·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일괄 공모로 바꿨다. 이에 따라 학교는 올해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정책공모사업 전체 현황을 파악해 학교에 필요한 사업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신청방법도 간소화 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많은 분량의 운영 계획서 대신 간단한 신청서만으로 공모를 가능케 했다.

학교별 정책공모사업 수를 2개 내외로 제한했다. 그동안 한 학교가 8개 이상의 공모사업을 운영하는 등 쏠림 현상이 심해 이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어왔다.

특히 정책공모사업 대상학교 확정 시기를 1월로 앞당겼다. 학교가 가장 바쁜 시기인 3, 4월에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정책공모사업 선정을 지난해 12월 공모안내, 1월 말 선정완료해 단위학교의 예산 집행 계획 수립,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에 도움을 줬다.

이에 따라, 도내 전 초·중·고(969교)의 73%인 733개교가 신청했다. 이미 행복학교, 연구학교, 교육복지사업, 시설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학교가 599개교인 것을 감안하면 도내 대부분 학교가 공모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개 사업에 총 1639개교가 선정돼 교당 평균 2.3개 사업을 지원하게 되면서 사업 쏠림현상도 개선됐다.

실제 이번 정책공모사업 운영 개선에 대해 학교 현장에서도 반기는 분위기다.

사천 A중학교 교장은 “학교 구성원들과 우리 학교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했다.

또 김해 B초등학교 연구부장은 “매년 새 학기면 사업 운영 계획서를 몇 개씩 작성하느라 정작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소홀한 점이 많아 아이들에게 미안했다”며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새 학기 준비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이와 관련해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획기적인 정책공모사업 개선은 업무경감을 소극적으로 수용해 온 교육공동체에 큰 충격파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 현장의 불필요한 업무를 혁신해 교육 본질 회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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