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위상 떨친 내·외국인에 한다사상 시상
하동 위상 떨친 내·외국인에 한다사상 시상
  • 최두열
  • 승인 2017.02.19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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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올해 첫 도입… 내달 9일까지 후보 접수
하동군이 하동 발전에 크게 기여한 내·외국인에게 ‘한다사(韓多沙) 대상’을 제정·시상한다.

하동군은 군민의 날인 4월 15일 한다사 대상을 수여하기로 하고 내달 9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한다사 대상은 2015년 1월 제정된 ‘하동군 한다사 대상 조례’에 따라 (사)한다사대상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수상자에게 독지가 후원을 받아 상금 3000만원과 수상자의 흉상으로 제작된 상패를 준다.

상의 명칭을 ‘한다사(韓多沙)’ 대상로 정한 것은 하동군의 옛 행정지명을 딴 것이다.

하동군 행정지명은 삼국시대 때 다사군(多沙郡) 또는 다사성(多沙城) 등으로 사용되다 통일신라 신문왕 5년(685년) 전국행정구역개편으로 한다사군(韓多沙郡)으로 바꿨다가 경덕왕 16년(757년) 하동군으로 개편됐다. ‘다사(多沙)’라는 행정지명은 하동군 일원의 섬진강변에 모래가 많은데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다사 대상 추천대상은 하동군의 위상을 대·내외에 떨치고 하동군 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사람으로, 재외국민을 포함한 국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사망자인 경우 상속인이다.

후보자 추천은 각급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추천분야 관련 법인대표, 국민 10인 이상의 연서로 하면 되고, 제출 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사진, 공적증빙서류 등이다.

한다사대상추진위원회는 1차 후보자 추천서류 및 현장조사 등의 공적내용 실사와 2차 공적심사를 거쳐 내달 말 수상자를 확정한 뒤 4월 15일 군민의 날 기념식 때 시상한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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