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수, 일반산단·기업체 방문 현장애로 청취
함안군수, 일반산단·기업체 방문 현장애로 청취
  • 여선동
  • 승인 2017.02.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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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서산업단지 등 관내 4개 산단과 입주기업 방문
‘기업하기 좋은 함안’을 만들기 위한 차정섭 군수가 올해 처음으로 일반산업단지 4개 산단과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와 작업장을 직접 찾아 나서는 현장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차 군수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현석 함안상공회의소회장과 기업지원과장 등 공무원과 함께 함안·칠서·월촌·대사일반산업단지 4개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서 체감하고 있는 애로·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16일 차 군수는 칠서산단관리공단과 원강산업(주)(금속단조제품 제조)를, 대사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와 ㈜지앤와이(조립금속제품 제조) 기업을 각각 방문했다.

이어 17일에는 함안산단관리공단을 비롯해 월촌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와 이엠코리아(주)(금속 절삭기계 제조)를 각각 방문해 산단 및 입주기업체협의회와 방문기업체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에서 칠서산단은 △지난 2016년부터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행 중인 통근버스 지원이 오는 2018년 만료됨으로 인해 향후 버스이용 근로자의 출퇴근방안 마련 △단지 내 도로보수와 보도블록 교체 예산증액 △진입도로 가로등 설치를 건의하고 대산산단은 교통안내 표지판과 방범CCTV 설치, 진입도로 확장 등을 건의했다.

또 함안산단은 용수공급가격 인하와 함께 관급자재 구입 시 관내업체를 우선 선정해 줄 것과 대중교통 증설을, 월촌산단은 미입주 기업에 대한 독려로 산업단지 활성화에 힘써줄 것을 건의하고 또 단지 내 도로보수와 조경수 정비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차 군수는 기업 활동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조기 해결과 더불어 기업 활동에 발목을 잡고 있는 각종 규제해소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오늘날 산업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차정섭 함안군수가 칠서공단을 방문 박종희 이사장과 기업대표들로부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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