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창원시정연구원 정착의 해"
"올해는 창원시정연구원 정착의 해"
  • 이은수
  • 승인 2017.02.20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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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사업 주요 과제 22건 확정
“시정의 싱크탱크 역할과 혁신을 선도하는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박양호 창원시정연구원장은 20일 창원시청 브리핑을 통해 올해를 창원시정연구원 조기정착의 해로 정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설립 3년째를 맞아 창원시 싱크탱크인 창원시정연구원이 올해 광역시급 도시 밑그림을 그리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는 얘기도 빼놓지 않았다.

박 원장은 이날 ‘2017년 창원시정연구원 역점 연구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창원시정연구원은 ‘2017년 역점 연구사업’으로 △연구사업 4대 중점연구 분야와 첨단산업 육성 분야 4건 △관광·문화예술 활성화 분야 5건 △창원광역시 승격 분야 3건 △스마트도시 기반구축 분야 10건 등 22건의 연구사업 주요과제를 확정하고, 창원시의 투-트랙(첨단산업 및 관광도시) 전략 등 시정현안 및 미래 정책과제 연구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연구 수요에 대처하고 연구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구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난 2월에 경제학 분야, 해양·물류 분야,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가를 전국 공개 모집해 각 1명씩 총 3명을 충원했으며, 하반기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2명을 추가로 충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2건의 연구사업 중 △첨단산업 육성 분야 연구사업은 창원시 첨단산업 일자리창출 방안 연구, 창원시 서비스산업 현황 및 중장기적인 발전 전략도출 방안 등 4건 △관광·문화예술 활성화 분야 연구사업은 창원시 지역축제의 관광파급효과 극대화 방안 연구 등 5건 △창원광역시 승격 분야 연구사업은 도시 행·재정력 및 경남지역들의 변화를 중심으로 한 창원광역시 승격 종합연구(Ⅲ) 등 3건 △스마트도시 기반구축 분야 연구사업은 중고생 학력증진 방안 연구 및 멘토링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박양호 원장은 “창원시정연구원이 창원시정의 실질적 지원·선도를 위한 창조적 정책연구를 수행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첨단·관광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창원시정연구원 기반 조기정착의 해’로 삼아 최선을 다한다면 창원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강소연구원으로 든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정연구원은 2015년 6월에 개원한 이래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창원시의 관광·첨단산업 등 역점시책 심층분석 및 연구, 광역시 승격 등 새로운 시책 창조, 미래발전 방안 제시, 글로벌 도시경쟁력 정책연구 등 시의 역점 시책에 대한 맞춤형 연구를 수행하면서 연구성과 극대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박양호 창원시정연구원장이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역점 연구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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