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오이 ‘여주’, 병해충 방제체계 구축
쓴오이 ‘여주’, 병해충 방제체계 구축
  • 박성민
  • 승인 2017.02.21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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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주요 방제기술 확립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도입작물로 소득 품목인 여주의 주요 병해충 최적 방제기술 연구를 올해부터 3년간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최근 국민 소비성향 변화와 고기능성 등 지역특산 및 신소득 작물 수요가 높아졌고 여주 재배면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병해충 발생 양상 변화와 등록된 방제약제가 없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국내에 적합한 병해충 방제체계 개발연구를 시작해, 여주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 발생양상을 분석하여 문제 병해충에 대한 방제용 작물보호제와 유기농자재를 선발하고, 효율적인 최적 종합 방제를 매뉴얼로 발간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강동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여주 재배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 발생생태 특성을 구명하고, 신종 병해충 및 외래해충 방제체계 개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쓴오이)는 쓴맛이 있는 오이로 박과에 속하는 1년생 덩굴식물이며, 당뇨효능, 복부내장비만과 고혈압 개선 등 건강기능성 신소득 틈새작목으로 부각되면서 최근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도입작물로 소득 품목인 여주의 주요 병해충 최적 방제기술 연구를 올해부터 3년간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은 점무늬병에 걸린 여주의 모습./사진=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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