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노부부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21일 통영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녁 A(74)씨 부부가 실종됐다며 가족이 통영시내 한 지구대에 신고를 했다.
A씨 부부는 당일 오전 큰딸 집을 방문했다가 자택으로 돌아가지 않고 연락이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신고를 접수한 직후 A씨 부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했더니 통영 미륵산 인근 기지국에서 신호가 잡혔다. 현재 경찰 50여명, 소방당국 10여명, 수색견 2마리 등이 동원돼 미륵산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A씨 부부가 손녀에게 “앞으로 언제 볼 수 있겠느냐”는 말을 남겼다는 가족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종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허평세기자
21일 통영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녁 A(74)씨 부부가 실종됐다며 가족이 통영시내 한 지구대에 신고를 했다.
A씨 부부는 당일 오전 큰딸 집을 방문했다가 자택으로 돌아가지 않고 연락이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신고를 접수한 직후 A씨 부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했더니 통영 미륵산 인근 기지국에서 신호가 잡혔다. 현재 경찰 50여명, 소방당국 10여명, 수색견 2마리 등이 동원돼 미륵산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A씨 부부가 손녀에게 “앞으로 언제 볼 수 있겠느냐”는 말을 남겼다는 가족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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