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017년 성적우수자 및 통영사랑 대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총 1억 7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청 강당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라 통영시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재학생 24명에게 성적우수 장학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 입학예정자 및 대학 재학생 45명에게 통영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적우수 장학금은 통영시 소재 고등학교장으로 부터 성적우수자 24명을 추천받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5명에게 300만 원씩 1500만 원을, 재학생 19명에게 100만 원씩 1900만 원을 지급했다.
통영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은 향토기업과 지역유지 등 뜻있는 출향인사들로부터 기탁 받은 기금으로 재능이 우수한 인재 및 경제적인 사정으로 교육받기 곤란한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하고 있다.
이학석 부시장은 “통영시 인재육성 장학금에 담긴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헤아릴줄 알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우리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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