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북정·산막지역 기업체, 악취감축 협약 체결
양산 북정·산막지역 기업체, 악취감축 협약 체결
  • 손인준
  • 승인 2017.02.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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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社 참여…내년 말까지 악취 50% 자발적 감축
양산시가 북정과 산막지역 기업체와 자발적 악취감축협약 체결을 통해 악취배출농도를 감축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4일 북정, 산막공업지역 입주업체중 화학, 정유, 담배, 고무제품 등 10개사와 자발적 악취감축협약(MOU)을 체결, 오는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20억을 투자해 악취 50%를 감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기업에 대해 지난해 8월 간담회를 갖고 악취민원 해소 필요성을 인식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 악취저감기술진단을 의뢰해 사업장별 악취종류 및 배출원인에 대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업체별 자체 개선계획을 수립 체계적으로 악취저감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3년~2015년 3년간 ㈜화승R&A 외 7개사와 자발적 악취감축협약을 체결, 약 55억원의 악취저감시설 신규 투자를 통해 악취배출농도를 60%이상 감축한 바 있다.

또한 2016년에도 약 14억을 투자해 지속적으로 악취 저감에 앞장서는 등 산업계 전반에 환경개선의 긍정적인 반향이 확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4시간 악취 관리를 위해 올해 웅상지역에 악취측정소 2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17개소의 실시간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악취민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악취제로 5분 대기조 상시 운영, 심야 취약시간대 환경순찰을 강화하는 등 악취민원 해소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가 자발적인 악취감축을 위해 북정·산막지역 기업체와 악취감축협약시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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