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산물·실크제품 해외로
진주시 농산물·실크제품 해외로
  • 박철홍
  • 승인 2017.02.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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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한남체인사와 170만달러 수출협약 체결
이란 테헤란서는 실크 차도로 등 110만달러 거래
진주시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에서 신선농산물 170만달러(19억여원)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이란에서는 실크제품 110만달러(12억5000만원)치를 수출하기로 했다.

수출농협, 수출업체 대표 등 23명의 진주시 농산물해외시장 개척단은 미국 LA에서 한남체인사(하기환 회장)와 신선농산물 170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한남체인은 미국 서부에서 13개 마트를 운영하는 서부 최대의 한인마트로 연간 한국산 농산물 3000만달러를 수입하는 유통업체이다.

농산물 수출개척단은 한남체인 로스앤젤레스 부애나팍점에서 농산물 특판전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진양수출단지의 멜론 30만달러, 수곡·북부수출단지 딸기 70만달러, 금곡·원예수출단지 새송이버섯 70만달러 등 3개 품목 170만달러 규모의 수출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상민 LA 부총영사, 로라 전 한인회장, LA 코트라 관장 등 현지 인사들도 참석해 특판전 행사에 힘을 보탰다.

앞서 진주시종합무역사절단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인도 첸나이, 파키스탄 카라치에 이어 이란 테헤란을 방문해 현지 여성의류 업체와 실크로 만든 차도르 주문 등 16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110만달러의 거래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진주시종합무역사절단은 인도, 파키스탄, 이란 등 3곳에서 총 391건 7526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과 578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창희 진주시장은 LA 한인사회에서 가장 청취율이 높은 LA 라디오코리아 방송에 출연해 진주농산물의 우수성과 남강유등축제, 실크, 항공·세라믹산업 등을 홍보했다. 또 이 시장은 LA에서 운영하는 1000여개의 의류섬유회사들로 구성된 LA한인섬유협회(회장 제니퍼 박)와 LA의류협회(회장 장영기) 등 11명의 업체대표를 만나 진주실크 원단 샘플을 보여주며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진주시 농산물해외시장 개척단이 지난 22~26일 미국 LA를 방문해 미국서부 최대 한인마트인 한남체인과 신선농산물 170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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