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FTA에 대응하고 소비부진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단감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7년도 단감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창원단감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창원시 주요생산 과종인 단감과원을 대상으로 관정개발 및 관수시설, 우산식 지주시설, 작업로 정비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해예방과 노동력 절감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사업이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37명을 대상으로 2월 28일 사업추진방향 및 요령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갖고, 농산물 수입 개방 등 어려운 농업환경이지만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단감을 생산해 경쟁력을 갖출 것과 보조사업자로써 규정과 원칙을 지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에 참가한 단감재배 농가들은 본 사업 추진으로 “전국 최고품질의 창원단감 생산과 경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김종근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창원기술지원과장이 지난 28일 올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37명을 대상으로 사업추진방향 및 요령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