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와 지역 주력 업종의 쇠퇴로 인해 경남무역 수출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홍성해)는 경남지역 1월 수출이 28억 5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비 5.3% 감소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간다고 1일 밝혔다.
하지만 건설중장비(16.5%)와 펌프(9.8%), 항공기부품(10.3%) 등의 수출 증가로 인해 전체적인 감소폭은 다소 축소됐다.
수입은 전년 동기비 3.0% 증가한 14억 86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전기대비 12.9% 감소한 13억 7100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경남지역 품목별 수출은 대표 품목인 선박(-15.6%)이 하락폭이 확대된 가운데 승용차(-32.7%), 타이어(-6.3%) 등 주요 품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유럽(56.3%), 아프리카(70.8%) 지역을 제외하고 아시아(-6.3%), 중동(-8.8%), 중남미(-73.8%), 대양주(-9.1%), 북미(-1.9%) 등 대부분 지역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파나마(-95.7%)로의 선박 인도 급감과 브라질(-19.9%)로의 철도차량부품 수출 급감, 베네수엘라(-48.2%)의 경제위기 지속 등의 영향으로 중남미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경남 최대 수출시장인 아시아에서도 선박 인도 감소 등의 이유로 싱가포르(-17.5%), 홍콩(-53.2%) 등지로의 수출이 급감해 감소폭이 확대됐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경남 지역은 조선 부문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남지역본부는 오는 9일 스마트공장(Smart Factory)설명회 개최 등 실효성 높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홍성해)는 경남지역 1월 수출이 28억 5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비 5.3% 감소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간다고 1일 밝혔다.
하지만 건설중장비(16.5%)와 펌프(9.8%), 항공기부품(10.3%) 등의 수출 증가로 인해 전체적인 감소폭은 다소 축소됐다.
수입은 전년 동기비 3.0% 증가한 14억 86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전기대비 12.9% 감소한 13억 7100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경남지역 품목별 수출은 대표 품목인 선박(-15.6%)이 하락폭이 확대된 가운데 승용차(-32.7%), 타이어(-6.3%) 등 주요 품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유럽(56.3%), 아프리카(70.8%) 지역을 제외하고 아시아(-6.3%), 중동(-8.8%), 중남미(-73.8%), 대양주(-9.1%), 북미(-1.9%) 등 대부분 지역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파나마(-95.7%)로의 선박 인도 급감과 브라질(-19.9%)로의 철도차량부품 수출 급감, 베네수엘라(-48.2%)의 경제위기 지속 등의 영향으로 중남미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경남 최대 수출시장인 아시아에서도 선박 인도 감소 등의 이유로 싱가포르(-17.5%), 홍콩(-53.2%) 등지로의 수출이 급감해 감소폭이 확대됐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경남 지역은 조선 부문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남지역본부는 오는 9일 스마트공장(Smart Factory)설명회 개최 등 실효성 높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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