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교향악단, 오는 9일 정기연주회

창원시립교향악단은 3월 9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30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중국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자 지휘자인 쟝진위의 지휘, 유망 피아니스트 성예나의 협연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창원시향의 2017 클래식 마스터피스 2번째 시리즈로 차이콥스키의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3번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지휘자 쟝진위는 상하이음악학원(Shanghai Conservatory of Music)과 미국 남부캘리포니아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수학하였으며, 중국 문화부에서 수여하는 문화예술 최고상을 2회나 수상한 중국의 정상급 지휘자다.

피아니스트 성예나는 베를린 국립음대를 최연소 입학, 수석 졸업했으며 2008년 유럽 데뷔 당시 세계적인 클래식 평론지 ‘그라모폰(Gramophone)’에서 ‘기대되는 젊은 연주자’라는 평을 받았다. 현재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는 지역출신의 자랑스러운 영아티스트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창원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www.cwart.kr) 또는 전화(299-5832)를 통해 가능하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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