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직장조합아파트 입주 시작
두산중공업, 직장조합아파트 입주 시작
  • 황용인
  • 승인 2017.03.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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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합의로 추진한 내 집 마련의 꿈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입주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직장주택조합아파트을 설립해 추진한 ‘두산위브아파트’가 착공 2년 만에 완공돼 본격적인 입주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에 위치한 ‘두산위브아파트’는 두산중공업 임직원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두산중공업이 직접 시행과 시공을 맡았다.

주택조합은 지난 2014년 설립, 그 다음해 3월에 착공한 이후 만 2년 만에 순조롭게 공사를 마쳐 조합설립부터 입주까지 아무 민원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두산위브 아파트’는 직원들의 주택 공급 안정을 위해 노사 합의로 사업을 추진을 검토하고 회사는 건설사의 노하우를 살려 안정적이고 수준높은 설계와 공사로 마무리됐다.

결국 같은 회사 내 직장 동료들이 살 집을 동료들이 직접 지은 셈이다.

올해 4월 결혼을 앞두고 이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두산중공업 조준혁 대리는 “다음달 결혼을 앞둔 상황에 내 집 마련의 꿈도 이루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직원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회사가 직접 건설한 아파트라 분양가가 낮고 책임 시공이 이뤄진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위브아파트’가 관할 지자체인 창원시의 소통 행정과 적극적인 민원 해소로 인해 더욱더 신속하게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두산위브아파트는 임직원들의 내 집 마련을 노사가 함께 고민하고 지원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며 “앞으로도 노사협력의 모범 사례를 꾸준히 개발해 나가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위브아파트’는 약 2만 4000㎡ 대지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15층으로 이뤄진 10개 동이며 총 462세대 규모가 입주하게 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두산중공업 직장 주택조합아파트인 ‘두산위브아파트’가 완공돼 2년 만에 입주를 하게 된다.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에 위치한 ‘두산위브아파트’는 약 2만 4000㎡ 대지에 총 462세대가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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