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양보 레일바이크 5월 본격 운행
하동 북천∼양보 레일바이크 5월 본격 운행
  • 최두열
  • 승인 2017.03.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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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꽃양귀비 축제 맞춰 개통 준비 박차
하동 북천 꽃양귀비축제가 열리는 오는 5월 경전선 복선화로 폐선된 옛 북천역∼양보역 구간에 관광 테마형 레일바이크가 본격 운행될 전망이다.

하동군은 5월 12∼21일 10일간 북천면 직전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꽃양귀비축제에 맞춰 알프스 테마 레일바이크를 정상 운행키로 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레일바이크 사업은 경전선 복선화와 함께 폐선된 옛 북천역∼하동읍 섬진철교 22.3㎞ 구간의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 7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체결한 폐철도 시설물 활용 및 관리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군은 2019년 완공 목표로 옛 북천역∼양보역 레일바이크와 북천·양보·횡천·하동역 등 4개 역사 및 하동역∼섬진철교 구간의 공원·산책로·주차장·카페 등을 조성하는 등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군은 이들 사업 중 옛 북천역∼양보역 편도 5.3㎞의 레일바이크를 북천 꽃양귀비축제 개막에 맞춰 개통하기로 하고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북천역∼양보역 구간에 운행될 레이바이크는 4인승 45대와 2인승 25대 등 최신형 레일바이크 70대이며, 관광객 수송을 위한 토마스 열차 1대도 도입된다.

군은 이를 위해 레이바이크와 기관차 1량·객차 2량을 갖춘 이용객 수송용 열차 제작과 함께 차고지·정비고·승강장 등 각종 부대시설 설치사업에 들어가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또 북천역∼양보역 중간지점에 있는 1.2㎞의 이명터널에 경관조명 설치사업에 착수하고, 북천역 갤러리, 커뮤니티센터, 주차장, 화장실 등 관광객 편의시설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내달 말까지 이들 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5월 초 레일바이크 시험 운행을 거쳐 꽃양귀비축제 개막 직전인 5월 10일부터 본격 운행할 계획이다.

최두열기자
윤상기 군수(좌측)가 관계공무원과 함께 북천역에서 양보역 구간을 운행 할 레일바이크를 시운전을 해 보고 있다.
2016 꽃양귀비가 만발 한 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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