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부내륙 고속도로상에서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4중 추돌사고로 일가족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 후행하던 25톤 트럭이 안전거리를 미확보 한 채 추돌하여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도로상에서 대형화물차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특히나 안전거리를 잘 지켜야 한다. 앞차와의 추돌을 피해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거리를 확보치 않거나 전방주시를 태만히 한 채 고속으로 운행하는 대형차량들은 음주운전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날아다니는 흉기와 다름없다.
그리고 일반 승용차량 운전자들도 고속도로상을 10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할 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50m이상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운행하는 차들은 드물다. 그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게 되면 옆 차로의 차량들이 무조건 추월해서 본인이 운전하는 차로로 끼어들기 때문이다.
100km 속도에서의 적정 안전거리는 최소 100m 이상이다. 그러나 이를 지키는 운전자들은 많지 않다. 법을 강화하여 강제적인 집중단속을 하기 이전에 먼저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할 것이다. 양보와 배려운전 습관이 일상화되는 때를 기대해 본다.
이신원(사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도로상에서 대형화물차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특히나 안전거리를 잘 지켜야 한다. 앞차와의 추돌을 피해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거리를 확보치 않거나 전방주시를 태만히 한 채 고속으로 운행하는 대형차량들은 음주운전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날아다니는 흉기와 다름없다.
그리고 일반 승용차량 운전자들도 고속도로상을 10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할 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50m이상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운행하는 차들은 드물다. 그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게 되면 옆 차로의 차량들이 무조건 추월해서 본인이 운전하는 차로로 끼어들기 때문이다.
이신원(사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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