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13일 짙은 안개 등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구조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농무기 지역 해상수난구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경남도, 한국해운조합,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20개 해양관련 기관·단체가 참석해 각 기관 및 단체별 협력방안과 역할을 의논했다.
통영해경은 올해부터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기간을 1개월 연장해 7월 31일까지 시행하기로 하고, 농무기간 중 상습농무 해역을 중심으로 안전운항 준수를 지속적으로 계도 홍보하고 경비함정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해양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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