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희망키움통장 사업 적극추진
양산시, 희망키움통장 사업 적극추진
  • 손인준
  • 승인 2017.03.23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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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키움통장 사업을 적극추진하고 있다. 시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Ⅰ·Ⅱ 신규 가입자를 오는 11월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은 저축으로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0년 생계·의료급여수급자를 시작해 2014년부터는 차상위계층까지 가입대상을 확대했다.

이 결과 양산시는 2016년 205가구(희망1, 27가구, 희망Ⅱ, 178가구)를 모집해 모집목표가구 수 대비 경남도 전체 시군에서 2위에 해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업성과도 높다. 우선 탈수급을 지원 목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 만기해지자의 탈수급율은 2013년부터 연평균 64%로 희망키움통장Ⅰ에 가입한 수급자 98가구 중 63가구가 탈수급해 일반가구로 전환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모집횟수를 대폭 확대해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의 신청 기회를 늘렸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모집(10회)하며, 희망키움통장Ⅱ는 2월, 5월, 8월, 10월 총 4회 모집하게 된다.

특히 저소득 근로자의 불안정한 고용상태를 감안, 중도 탈락요건을 기존의 본인적립금 3개월 연속 미납에서 6개월 미납으로 연장하고, 희망키움통장Ⅱ 가입 시 소득하한금액을 삭제해 근로사실만 확인하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유지 및 가입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나동연 시장은 “자산형성지원 사업(희망키움통장)은 저소득 계층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탈빈곤 지원 정책으로, 지속적인 사업 추진 및 확대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희망키움통장으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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