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30분께 창원시 성산구 경남FC 축구센터 인근 공터에서 직박구리 116마리와 까치 4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새들은 공터 곳곳에 죽은 채 흩어져 있는 상태였으며 일부는 나무에 걸려있었다.
경남축산진흥연구소의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창원시는 인근 농장 주인이 기르는 닭 모이를 야생조류가 먹지 못하도록 과일 등에 독극물을 넣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폐사체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의도적으로 새들에게 독극물을 먹인 구체적 정황이 드러난다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발견 당시 새들은 공터 곳곳에 죽은 채 흩어져 있는 상태였으며 일부는 나무에 걸려있었다.
경남축산진흥연구소의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창원시는 인근 농장 주인이 기르는 닭 모이를 야생조류가 먹지 못하도록 과일 등에 독극물을 넣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폐사체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의도적으로 새들에게 독극물을 먹인 구체적 정황이 드러난다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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