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는 26일 2017 한국신문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뉴스취재와 기획취재 부분으로 나눠서 시상한 이번 한국신문상에는 부문별 2건씩 수상작을 선정했다. 
뉴스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한겨레(김의겸·강희철·류이근·송호진·하어영·방준호 기자) '최순실 게이트' 보도와 경인일보(시언·송수은·이경진·신지영·임열수 기자) '저질 활성탄 납품 비리'가 각각 선정됐다. 

기획탐사보도 부문에는 세계일보(용출·이천종·조병욱·박영준 기자)의 '권력서열 1위 최순실 연속 추적보도 및 정윤회 문건의 정권대응' 연속 고발보도와 부산일보(이대진·민소영·안준영·장병진·이자영 기자)의 '복지사각 제로맵' 시리즈 보도가 각각 뽑혔다. 
시상식은 4웧6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