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복합소재 및 구조설계분야 전문 업체 ㈜티오엠에스(대표이사 오봉택)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패밀리기업’으로 선정됐다.
28일 중진공 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과 김정원 경남서부지부장은 사천시 소재 티오엠에스를 찾아 ‘중소기업진흥공단 패밀리기업’ 지정서를 전달했다.
패밀리기업은 기술성과 미래성장가능성이 큰 강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투융자복합자금(성장공유형)을 융자한 기업이다. ‘투융자복합자금(성장공유형)’은 중진공이 성장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한 후 성장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하여 성과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부채가 자기자본으로 확충되는 효과가 있고 투자성격의 저리 융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은 “패밀리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는 자금뿐만 아니라 수출마케팅, 컨설팅, 연수 등 다양한 연계 지원을 적시적기에 제공할 계획이다”며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티오엠에스는 오봉택 대표이사가 미국에서 항공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외국 연구소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 설립한 회사로서 항공기 복합소재 및 구조설계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강진성기자
28일 정진수(왼쪽)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이 오봉택 티오엠에스 대표에게 ‘중진공 패밀리기업’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