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능경기대회 내일 개막

10일까지 창원·김해·진주·사천서

‘2017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가 5일 창원문성대학교 컨벤셜홀에서 개막한다.

경상남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일까지 45개 직종, 517명이 참가해 총 139개의 메달을 걸고 기량을 겨룬다.

도내 4개 지역(창원, 김해, 진주, 사천), 6개 경기장(창원기계공고, 창원문성대, 김해건설공고, 삼천포공고, 진주기계공고, 진주교도소)에서 경쟁이 펼쳐진다.

대회기간 중 외국인용접 기능경기대회, 초등학생을 위한 영스킬(Young Skill) 올림피아드, 드론 날리기 대회도 함께 열린다. 기능경기대회 역사사진전, 커피 바리스타 체험, 포크아트 체험, 네일아트 체험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문화·체험행사도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경남기능경기위원회와 경남도교육청, 도내 사업주단체 8개 기관이 대회 입상선수의 취업률을 높이고 숙련기술인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수여되고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 대표선수로 참가 할 수 있는 자격 등 특전이 주어진다.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도선수단은 금메달 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 우수상 9개 등 전국 17개 시·도 중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선수들의 땀 흘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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