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테마파크, 뮤지컬 ‘미라클러브’ 재공연
가야테마파크, 뮤지컬 ‘미라클러브’ 재공연
  • 박준언
  • 승인 2017.04.02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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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가야테마파크 대표 콘텐츠 ‘미라클러브Ⅱ’가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재공연에 들어갔다.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미라클러브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무대에 올라 호응을 받은 뒤, 지난해 말 새로운 스토리와 무대구성을 위해 잠시 공연을 중단했다.

‘미라클러브Ⅱ’는 전작에 비해 등장인물의 캐릭터 변화와 그에 따른 재미와 긴장감이 한층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허왕후가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시녀들의 현란한 발리우드 댄스를 가미해 인도의 느낌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뮤지컬의 핵심부분인 음악도 보강했다. 인도악기, 타악기 등을 첨가해 새롭게 편곡하고, 효과음도 추가해 풍성한 사운드를 곁들였다.

또 역동적인 전투신 연출과 긴박한 동선변화, 힘 있는 군무, 전편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색채의 의상을 선보인다.

미라클러브Ⅱ 연출은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가시고기’, ‘브라질 리우 올림픽 한국문화행사’ 등을 통해 작품성, 대중성을 인정받은 베테랑 연출가 권호성씨가 맡는다.

박준언기자

 
김해 가야테마파크 ‘미라클러브’ 공연 장면. 사진제공-가야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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